찬송가 207장 귀하신 주님 계신 곳

찬송가 207장 귀하신 주님 계신 곳

(1)

귀하신 주님 계신 곳

그 백성 함께 모이네

다함께 주를 만나니

그 곳은 거룩하도다

 

(2)

겸손한 사람 마음에

주 항상 같이 계셔서

외로움 없게 하시고

천국에 인도하시네

 

(3)

선하신 목자 우리 주

사랑이 풍성하도다

우리가 기다리오니

위로해 주시옵소서

 

(4)

그 거룩하신 주 앞에

간절히 기도드리니

어둔 눈 즉시 밝아져

큰 영광 보게 하소서 아멘

찬송가 207장 "귀하신 주님 계신 곳"은 예수님 임재의 거룩함과, 그분과 함께하는 삶이 주는 평안과 위로를 노래하는 찬양입니다.

찬양의 전체 흐름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자리(거룩한 장소)이며, 그분과 함께할 때 외로움은 떠나가고, 소망과 영광을 보게 된다는 복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찬송가 207장 해설 및 묵상 포인트

찬송가 207장 1절 - 주님 임재가 있는 곳은 거룩한 땅

"귀하신 주님 계신 곳 / 그 백성 함께 모이네"

이 절은 마치 "모세가 떨기나무 앞에서 신을 벗던 장면(출 3:5)"을 떠올리게 합니다.

주님께서 임재하시는 자리는 어디든 거룩한 성소가 되고, 그분을 만나는 공동체는 천상의 교회로 변화됩니다.

🔎 묵상 :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 주님의 임재를 느끼는 거룩한 곳인가요?"

 

찬송가 207장 2절 - 겸손한 심령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겸손한 사람 마음에 / 주 항상 같이 계셔서"

하나님은 높은 곳보다, 겸손하고 상한 심령과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이사야 57:15)

외롭고 지친 자의 마음에 늘 거하시며,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은혜를 찬송합니다.

🔎 묵상 : 화려한 예배 장소보다도, 겸손한 내 마음이 주님의 성소가 되게 하소서.

 

찬송가 207장 3절 - 선하신 목자의 위로와 사랑

"선하신 목자 우리 주 / 사랑이 풍성하도다"

이 절은 시편 23편을 떠오르게 합니다. 주님은 양 같고 연약한 우리를 사랑으로 품으시며, 우리가 기다릴 때 위로를 주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 묵상 : 고난 중일수록 주님의 위로를 기다리는 신앙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찬송가 207장 4절 -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기도

"그 거룩하신 주 앞에 / 간절히 기도드리니"

어두운 눈이 밝아지는 은혜는 단순한 시력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 통찰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큰 영광을 보는 삶, 그것이 신자의 가장 큰 특권입니다.

🔎 묵상 :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내 영혼의 눈이 열리고,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찬송가 207장 함께 묵상하면 좋은 말씀

출애굽기 3장 5절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시편 23장 1절 - 4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이사야 57장 15절

"나는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마음이 겸손하고 통해하는 자와 함께 거하나니..."

 

요한복음 14장 23절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찬송가 207장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임재의 장소가 얼마나 귀하고 복된지를 고백하며, 겸손한 믿음의 사람에게 주어지는 위로와 영광의 약속을 묵상하게 하는 찬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