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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스페인 최악의 가뭄(+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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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쟁과 각종 사고들도 무섭지만

그중에 제일 무섭다는 자연재해..

올해만 들어 태풍, 쓰나미, 화산폭발 그리고 최악의 가뭄 소식..

이제는 정말 환경을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다.

 

스페인 최악의 가뭄

 

스페인 북동부 지역 전체가 최악의 가뭄의 영향을 맞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가뭄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기온상승은 물증발을 가속화시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말라비틀어진 스페인 땅

이 정도면 재앙에 가깝다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지

 

이로 인해 올리브유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에서 강수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가뭄이 계속돼 생산량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토 마르티넬리 라보뱅크 곡물 및 지방 종자 애널리스트는 FT에 "지난 20년 동안 이 업계에 몸담으면서 이렇게 높은 수준의 가격을 본 적이 없다'면서 "지난해는 스페인 작황은 거의 재앙에 가까웠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지중해 주변 나라의 수확량도 부진했다"라고 설명했다.

 

 

한쪽에서는 이러한 스페인 가뭄을 반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올리브유를 비싸게 팔고자 하는 생산자들..

 

 

데이비드 그라니에리 유럽 전국올리브생산자연합 회장은 "특히 스페인의 가격 상승은 좋은 소식"이라며 "마침내 모든 유럽 생산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전체 시장을 침체시켰던 바닥을 향한 경쟁이 끝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고품질 오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생산자들이 마침내 합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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