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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관광버스 전도 이유 / 안전벨트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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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수안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

어제 오후 6시 5분경 충주시 수안보 온천리 편도 1차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국적 60대 여성 관광객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3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러시아를 거쳐 입국한 이스라엘 국적의 50대에서 70대의 관광객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 인력 53명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충주 관광버스 전도 이유

사고가 발생한 곳은 수안보면 숙소인 한 호텔로 진입하는 오르막길 급커브 구간이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숙소를 20여m 앞두고 언덕길 곡선 부분을 오르다가 멈춰 서더니 뒤로 밀리면서 옆으로 넘여졌다고 한다.

 

운전자는 "경사로를 오르다가 기어 변속 중 버스가 뒤로 밀리면서 넘어졌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차체 결함이나 시동 꺼짐, 운전자 과실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정확한 이유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충북 충주시 수안보에서 열리는 수안보온천제도 축소됐다.

충주시는 이날부터 사흘간 수안보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수안보온천제' 행사 일부를 취소하거나 규모를 축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들을 방문해 숨진 이스라엘 여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데 이어 환자들의 회복을 기원했다.

 

충주시는 전날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피해자들이 이송된 의료기관에 통역을 배치하는 등 사고 수습과 부상자 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사고로 안전벨트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전도 사고 피해가 커진 이유로 버스탑승객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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