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화재 이유 - 담배꽁초?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

성탄절 새벽 발생한 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숨졌다.

 

 

사고 당시 화재경보기 작동 등에는 이상이 없었다.

다만 방화문이 모두 열려있고, 2001년 준공 당시 소방법에 따라 16층 이상부터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어 불이 빠르게 번진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담배꽁초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3층 301호 아파트 작은방 안에서 담배꽁초와 라이터를 발견했으며 이를 결정적 증거물의 일부로 보고 전날 화재 사고와의 관련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6일 화재 현장 합동감식 과정에서 담배꽁초 등을 발견했으며, 전날 화재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그 외 화재 원인과 관련한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수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 도봉구 외에도 겨울철이라 그런지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다세대 주택에서 탄냄비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60대 남편과 50대 아내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 그리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화재..

겨울철에는 특별히 관리에 신경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