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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 CEO AI 거짓정보 논란 경고(+제로데이 공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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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 CEO의 경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든 허위·거짓 정보로 내년 미국 대선이 혼탁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 전 CEO 에릭 슈밋은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스쿼트 박스'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가 거짓 AI정보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지 않기 때문에 2024년 선거는 혼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릭슈밋은 "그들은 가짜 AI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며 "SNS의 신뢰 및 안전을 담당하는 조직이 계속 작아지고 있다"라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빅테크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수천 개의 콘텐츠 조정 자리를 없앤 것은 큰 문제"라며 "AI 기술을 단기적인 위험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이 부분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인수한 트위터,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의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들을 대규모 해고를 이야기한 것을 콕 집은 것이다.

해고 인원은 SNS에서 유포되는 거짓 콘텐츠를 삭제하는 등 콘텐츠 조정 역할을 하는 직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었다.

 

에릭 슈밋은 "SNS는 컴퓨터가 아닌 인간의 표현의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며 'SNS는 모든 콘텐츠를 표시하고, 사용자가 누구인지 알게 하고 이용자가 법을 위반하면 책임을 묻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팩트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는 문제를 SNS가 해결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이런 주장을 하는 이들이 사람이라는 근거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릭 슈밋은 머지않아 인공지능(AI)이 수많은 인간을 다치게 하거나 죽일 수도 있다는 경고를 한 적도 있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CEO 협의회에 참석해 "AI가 실존적 위험을 가하고 있다"면서 "실존적 위험이란 아주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것을 뜻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AI가 '제로데이 공격'이나 생명 관련 과학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로데이 공격'이란 운영체제 등 핵심 시스템 내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는 즉시 이를 겨냥한 해킹을 단행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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