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식성명 - 손흥민 인종차별논란 정리

끊이지 않는 인종차별

토트넘의 강경 초강경 대응

'토트넘 공식성명'

 

 

예전부터 심하긴 했지만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인종차별

특히 손흥민이 잘하면 잘할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이에 토트넘과, 팰리스 두 구단 모두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 전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인지했다. 우리는 모든 차별을 용납할 수 없다. 경찰, 팰리스 구단과 함께 관련자를 조사하고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인종차별이 입증된다며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무슨 일이?

팰리스전에는 관중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몸짓을 보였다.

손흥민이 후반 43분 교체되어 벤치로 향하자

손으로 눈을 찢는 행동을 한 것이다.

서양인이 동양인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몸짓 중 하나이다.

 

 

이종차별은 하루이틀일이 아니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은 영국 현지에서 계속되고 있다.

몰상식한 행동에 구잔은 물론 현지 매체도 눈살을 찌푸린다.

심지어 지난 리버풀 전에서는 손흥민을 향해 '스카이스포츠'의 마틴 타일러가 "무술을 한다"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다.

 

경기 중 인종차별도 서슴지 않는다.

지난해 8월 한 첼시 팬은 코너킥을 차러 가는 손흥민을 향해 눈을 찢는 모습을 보여 경기장 무기한 출입금지 징계를 내린 적 도 있다.

 

 

팰리스도 이번 사태가 심각해지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취하는 것처럼 보이는 비디오가 유포됨을 확인했다. 증거는 경찰과 공유됐다. 신원이 확인되면 경기장 출입금지 조치를 내릴 것이다. 클럽은 이 같은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