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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서정진 회장 혼외자 논란 정리

by 월급늘리는 직장인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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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회장의 혼외자 이슈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명예회장에게 2명의 혼외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법원에서 두 딸이 서 회장의 '법적 자녀'에 추가되면서 이들의 친모가 소유한 회사 두 곳도 셀트리온 계열사에 편입됐다.

 

혼외자 이슈로 기업구조가 흔들리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주주들 사이에서 서 회장 일가의 상속 이슈가 셀트리온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서정진 회장에게 혼외자 2명이 있다는 사실이 한 방송 보도로 뒤늦게 알려졌다.

수원가정법원에 따르면 서 회장의 두 혼외자는 지난 2021년 7월 서 회장을 상대로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친생자 인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11월 조정이 성립되면서 두 혼외자는 서 회장의 법적인 딸로 호적에 올랐다.

 

 

친외자 친모 A씨는 방송 인터뷰에서 서 회장과 갈등을 빚어왔다고 밝히며 두 딸이 상속 재산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지위라고 강조했다.

 

 

두 딸의 친모 A씨는 KBS에 2001년 7월 서 회장이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처음 만나 사실혼 관계로 자녀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여 년 간 지속된 관계가 2012년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회장 측이 출국을 종용하며 끝이 났다고 전했다.

 

 

A씨는 "아이들 존재가 알려지면 회사가 무너질 수도 있으니까 당분간 좀 조용히 있어라"라고 했다며, 서 회장이 딸들에게 아버지 노릇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둘째 딸은 11년 동안 서 회장과 한 번도 보지 못해, 서 회장을 상대로 매달 4번 만나달라며 서울가정법원 성남지원에 면접 교섭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건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법적 싸움을 나선 이유를 두고 "10년간의 고통으로 인해서 일상 생활 하는데 힘들 정도"라며 "아이들의 겪은 상처와 고통에 대해서는 생각만 해도 숨을 쉴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서정진 회장 측은 자신이 자녀를 돌보려고 했지만, A씨가 불충실해 결국 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됐고, 299억 원 양육비를 지급했음에도 계속 거액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또 혼외관계에 도의적 책임을 느끼면서도, A씨에 대해서는 공갈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이날 강남 경찰서에 고소했다는 설도 나오지만, 강남경찰서는 아직 관련 고소장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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