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
다음 달 열리는 브루노마스의 내한 공연
6월 17일과 1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역시 브루노마스인가
지난달 27일 카드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 브루노마스 티켓은 30분 만에 저석이 매진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60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양도글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한 중고거래사이트에는 "브루노 마스 8연석 양도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글의 내용을 보면 무려 1억 8000만 원에 암표 매물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제작사 측이 강경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3일 브루노마스 내한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은 공식 SNS 계정에 "여러 관객들의 신고 및 개인 SNS·중고거래 사이트·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에서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티켓의 부정 거래 내용을 파악했다"며 "확인된 부정거래 티켓 좌석의 예매를 취소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부정 거래 확인 좌석 수는 60여 석으로,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이외에도 다수의 부정 거래 좌석이 확인됐고, 사전 안내 없이 예매 무효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정 거래로 간주되는 건의 해당 좌석은 당일 티켓을 소지하고 있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 및 개인정보위원회 등 정부 시책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사 측은 "오픈되지 않은 좌석을 판매 좌석으로 교묘히 편집해 판매하는 수법도 확인됐다"며 "부정거래 티켓 구매 시 존재하지 않는 좌석의 티켓을 사게 될 수도 있으니 절대 구매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부정 거래가 의심되거나 확인되는 경우 사전 안내 없이 모두 무효 처리할 거라고 이미 공지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부정 거래가 적발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온라인 암표 거래가 극성을 부리면서 피해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에서도 온라인 암표 매매 처벌법이 발의되면서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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