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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토끼 떼 / 동해 독 문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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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토끼 떼 습격 올리브 가격 폭등

얼마 전 보도된 스페인 최악의 가뭄

 

스페인 최악의 가뭄(+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지)

물론 전쟁과 각종 사고들도 무섭지만 그중에 제일 무섭다는 자연재해.. 올해만 들어 태풍, 쓰나미, 화산폭발 그리고 최악의 가뭄 소식.. 이제는 정말 환경을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다. 스페인 북

pu-rin.tistory.com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에는 토끼 때 때문에 고심 중이라는 보도이다.

24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 농민들이 토끼 떼로 시름이 깊다고 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토끼들이 농장을 습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극심한 가뭄으로 신선한 풀이 사라지자 먹을 것을 찾아 토끼 떼가 민가로 내려온 것이다.

곡물과 포도·올리브나무를 향해 맹렬히 돌격하고 있다고 한다.

 

 

가뜩이나 최악의 가뭄때문에 올리브 가격이 최고치를 가르치고 있었는데 토끼 때가 농작물을 먹어 치우는 '재앙'에 더욱더 폭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9월까지 25만 마리 이상의 토끼를 사살해야 한다고 정부는 전했지만 사살도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카탈루냐의 농민 알렉 푸아는 "팬데믹으로 (외부 출입을 자제했기에) 2년간 아무도 토끼 사냥을 할 수 없었고 암컷 토끼는 두 달마다 7~8마리의 새끼를 낳는 데다 토끼들은 자신들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인 점액종증에 대한 면역까지 생겼다"면서 최악의 상황임을 알렸다.

 

동해 독 문어 주의보

청산가리의 10배 정도에 달하는 독소를 지닌 파란선 문어가 국내에서 2012년 이후 30차례 이상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독소(Toxins)'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파란고리문어에 속하는 파란선문어가 2012년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2021년까지 국내에서 총 26차례 보고됐다.

 

파란문어는 학계에 알려진 파란고리문어 속의 4종 중 하나다.

파란고리문어의 종들은 동남아나 호주 등 열대야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데 동남아 등지에서는 사람에게 피해를 준 사례도 다수 보고돼 주의가 필요하다.

 

 

청산가리 10배에 위력을 가진 테트로도톡신 신격독소를 가지고 있다.

이 종은 침샘에서 높은 농도로 독소가 검출되고 있는 전문가들은 이 독이 먹이를 마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시민이 2015년 파란선문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 기록도 있다.

당시 피해가 치명적이지는 않았지만 물린 손가락이 부어오르면서 통증과 마비 증상을 보였고 며칠 동안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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