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러시아 캄차카 화산 분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반응형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자연재해

올해 들어 수없이 많은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러시아 극동지방 캄차카반도에 있는 베지미안니 화산이 분화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이날 분화 과정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는 상공으로 최대 10km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항공운항 적생경보가 발령됐다.

적색경보는 화산재가 항공기 엔진으로 흘러들어 기계 고장을 불이 킬 수 있기 때문에 인근 지역으로 항공 운항을 금지한다는 경고이다.

 

화산재는 남동쪽으로 표류했다. 2000km까지 뻗어가고 나서야 대기 중으로 소멸됐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인명 피해는 없다고 한다.

러시아 당국은 아직 주민이나 관광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지미안니 화산은 캄차카주 수도인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즈키에서 약 350km 떨어져 있다.

 

 

캄차카에는 약 30개의 활화산이 있는데 그중 오늘 폭발한 해발 2천880m 지점에 있는 벤지미안니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한 화산 가운데 하나이다.

 

 

지금도 계속해서 화산활동으로 지형이 변화고 있는 캄차카 화산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바라본 코략스카야 화산

 

 

베지미안니(2,882m)

1995년 이래 자주 분화를 했으며 2010년 이후에는 용암 유출로 형성된 용암 돔이 팽창하는 등 화산 활동이 왕성해졌다.

앞서 베지미안니 화산은 2022년 5월 24일과 25일에도 상당히 큰 분화를 했다고 한다.

 

 

2019년 3월 분화 때는 분연을 15km 상공까지 뿜어냈다.

2017년 3월 9일에도 분화한 적이 있고 2022년 5월 28일에 대규모 분화를 하였다.

그리고 세인트 헬렌스 화산 폭발의 전조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지질학자 존스턴이 1956년 3월 30일 구 소련 당시의 베지미안니 화산 분화를 많이 참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지미안니 화산도 분출 당시 마찬가지로 측면이 부풀고 증기가 분출되는 현상을 보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