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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강진 지역, 일촉즉발 상황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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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

모로코에서 지진으로 인해 2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의 피해자가 크고 실종자나 중환자도 많아 안타깝게도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어떤 보도에서는 사망자가 10만 명까지 나올 수 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모로코 당국은 8일 오후 11시 11분경 모로코 마라케시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71km 떨어진 지점에서 6.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에서 가까운 산간 지역 외에 마라케시, 아가디르, 카사블랑카 지역에서도 사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수 주민이 잠자리에 든 심야 시간대에 진원이 18km 정도로 얕은 곳에서 강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한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북아프리카 일대에서 관측이 시작된 1900년 이후 120여 년 만의 가장 강력한 지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건물이 추가로 주저앉을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세 고도 마라케시에선 문화재 피해도 속출 중이다.

 

사상자가 집중된 아틀라스 산맥 일대 지역은 구조대원의 접근조차 어렵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마라케시 인근 지역 30만 명 이상이 이번 지진의 영향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제 골든타임도 다가오고 있다.

보통 사고 후 72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살아남은 주민들과 수색대원들은 맨손으로 잔해를 옮기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피해 지역 주민인 몬타시르 이트리는 로이터통신에 "우리 이웃이 건물 아래 깔려 있다. 주민들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도구면 뭐라도 가져다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시 빨리 많은 사람이 구출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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