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SG로 이적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이강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AC와의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쓰려졌다는 소식이다.
이강인은 선발로 나서 첫 경기부터 날카라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거쳐 공격 작업을 이어갔고,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번뜩이는 패스를 선보였다.
측면에서 풀백 자원들과 호흡도 좋았고, 유려한 패스 플레이를 주고받았다. 공간을 찔러 넣는 패스와 탈 압박도 마요르카에서 보였던 수준급이었다.
하지만 그는 전반 막판에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이강인은 전반 43분 갑자기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파리 생제르맹 역습 과정에서 전력질주를 하다가 과부하가 걸렸는지 불편한 모습이었고, 결국 허벅지 통증을 느끼며 벤치로 들어갔다.
이후 이강인은 곧바로 이어진 동아시아 투어에 합류했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훈련도 거의 하지 못했다.
이에 이강인 소집을 놓고 기 싸움을 벌이던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가 국가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 감독 모두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PSG는 22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최소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에 있는 큰 근육이다.
PSG는 이강인이 언제 해당 부위를 다쳤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아시안게임을 참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황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지난 3월부터 이강인 차출과 관련해 국가대표팀의 양보를 요청했다.
하지만 지휘봉을 잡은뒤 2무 2패로 아직 첫 승이 없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9월 A매치에서 뛰게 한 뒤 아시안 게임에 보내겠다고 지난 20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승리에 목마른 클린스만호로서는 공격 전개에 윤활유 역할을 하는 이강인의 이탈이 뼈 아프다.
클리스만호는 다음 달 8일 영국에서 웨일스와 경기를 치르고 13일엔 사우디아라비아와 만난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
자연스러운 몸 상태를 위해서는 최소 토너먼트 이후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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