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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 손편지(+결혼발표, 2세 소식, 비의도적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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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배우 차서원

동료 배우 엄현경과의 결혼소식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차서원과 엄현경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를 향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차서원이 제대한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소식도 전했다.

 

 

또한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두 사람은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팬들의 질타..

축하만 받아도 부족할 소식에 일부 팬들이 차서원의 결혼 소식을 듣고 악플 테러를 시작했다.

작품에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차서원이 '비의도적 연애담'을 소개하며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했던 말을 이용해 비아냥대거나 "예의도 책임감도 없다", "배우들과 드라마 제작진에게 상처를 끼쳤다", "직업 도덕성이 없다"는 선 넘는 비난도 폭주했다.

 

 

이에 차서원은 손편지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차서원은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라며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 촬영장에서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의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하겠다"라며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마니아층이 탄탄한 BL드라마에서 차서원은 공찬과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쳐 펼쳤다.

 

 

비의도적 연애담 공개 전 차서원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의 입대 후 공개된 '비의도적 연애담'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런데 '비의도적 연애담'의 흥행 열기가 끝나기도 전 차서원이 결혼을 앞두고 있고, 심지어 2세가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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