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화재 이유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의 화재 소식..

경인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쯤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 초대형 나무 조형물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와 인원 44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인 오전 11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별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시 현장체험을 온 학생 등 여러 단체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형물이 불길에 휩싸이며 검은 연기가 퍼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에 순식간에 퍼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더팩트>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현장을 통제하고 방문객들에게 별도의 이동 통로를 안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에버랜드 화재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에버랜드 측은 "오전 11시 10분께 화재 즉시 소방당국에 신고하고, 주변 고객 가이드라인 설치 및 에버랜드 자체 소방대가 진화를 시작해 11시 4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라고 전하며 "에버랜드는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소방당국과 함께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 또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