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12년 학폭 논란 총정리(+가해자 현황, 에이바헤어 입장문, 국민청원)

현실판 더글로리..

한 달 전 실화탐사대에 나왔던 '표예림'이라는 학폭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학폭을 무려 12년 동안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실화탐사대에 나왔을 때는 크게 공론화가 되지 못했는데 표예림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영상을 올리면서부터 다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표예림 본인 채널은 아니고 '표예림 도창생'이라는 익명의 채널로, 더 이상 예림이의 아픔을 무시할 수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려 한다면서 가해자 4명의 이름, 나이, 직업, 현재 근황까지 다 공개했습니다.

 

한명은한 명은 응급구조 분야 군무원, 다른 한 명은 미용사, 다른 한 명은 개명을 했고, 누구는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근황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에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실화탐사대의 내용을 봐도..

더글로리랑 다를게 없습니다.

 

 

실제로 표예림 학폭 피해자는 담임선생님한테 이야기해 봤지만 

오히려 피해자를 탓했다고 합니다.

"네가 애들이랑 어울리지 못하는 거다", "너는 정말 애들한테 잘못한 것이 없냐" 등등..

 

피해자 입장에서는 큰 용기를 내서 말한 거였을텐데..

이렇게 쉽게 묵살이 되다니

 

 

해당 방송에서 표씨의 동창생들은 가해자들이 12년 동안 표예림을 때리고, 괴롭히고, 심지어 머리를 화장실 변기 물에 잡아넣었다고 증언했지만 정작 가해자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피해자를 조롱하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은 사과를 하는 것이 아닌 표예림을 향해 드라마를 보고 뽕에 차서 그러는 거냐, 네가 무슨 표혜교냐, 드라마보고 선 넘는다는 등 조롱하고 있는 것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가해자가 일하는 해당 프랜차이즈 미용실은 발 빠른 대처에 나섰습니다.

해당 프랜차이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을 인지한 즉시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을 계약 해지 조치했고, 이후 본사 차원에서도 별도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점주도 별도의 글을 올려"학교폭력을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단언코 사실을 알았으면 채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매장에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고 아직도 손이 떨린다"며 "가해자를 더 깊게 살펴보지 못한 점은 죄송하지만 무분별한 악플과 장난전화는 자제해 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브랜드 이미지 타격으로 피해를 입은 개만점주들을 위해 이번 사건을 적극 검토하고, 기타 법적 조치와 가능하다면 피해자 표예림 씨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가해자 네 명중 또 다른 한 명이 육군 군무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조용한 상태네요.

 

 

그리고 현재 표씨는 청원글에서 자신을 8년 전 경남에서 있었던 학교폭력의 피해자이자 생존자로 소개하고 "후유증으로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안·불면·우울증으로 1년 넘게 치료 중"이라며 "계속해서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성인이 된 후 뒤늦게나마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리는 용기를 냈을 때, '공소시효'가 피해자들을 가로막지 않게 도와달라"라고 호소 중입니다.

 

현재까지 표예림 12년 학폭 논란 사건 진행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