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폭발물 발견..

용산역 인근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이에 열차 운행이 10분간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10일 오후 4시 정도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철도정비창부지에서 일하던 노동자로부터 폭발물이 발견된 것이다.

 

경찰 및 소방당국이 출동할 때까지 용산역 3개 선로의 사용이 중단됐다.

오후 5시쯤 인근 공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도착해 뇌관 제거 등 폭발물 해체 작업을 벌였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14분부터 10분간 용산역을 지나는 모든 열차가 운행되지 않았다.

 

 

다행히 테러나 이런 건 아니고 오래된 포탄으로 확인됐다네요.

코레일 관계자는 "포탄 크기와 사용 연대 등은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3월에도 용산구 한 공사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바 있었는데 이번에도 또 발견됐네요.

그때 당시 해당 물체는 항공 포탄으로 가로 30cm, 세로 1m 정도의 크기였으며 군 폭발물 처리반이 뇌관을 해체하면서 끝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