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김민재 사과 이유(+은퇴 논란 정리)

by 월급늘리는 직장인 2023. 3. 29.
728x90
반응형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나폴리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

 

 

김민재의 갑작스러운 국가대표 은퇴소식??

김민재는 지난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배한 뒤 "힘들다. 멘탈적으로 많이 무너진 상태다. 당분간 소속팀에만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김민재가 국가대표 소집을 거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큰 논란이 되었다.

 

이에 김민재가 해명에 나서며 사과했다.

 

 

김민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린다"며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뛰지 않은 경기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어제의 인터뷰로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를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늘어나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실점했을 때의 실망감"을 말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또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알고 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며 "신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재 공식사과문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표 선수를 하면서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 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 한 경기가 없습니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습니다.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했을 때의 실망감, 이런 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 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