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다리던 1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당초 시장의 예상치가 6.2% 오를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0.2% 정도 더 상회한 수치가 나왔다.
지난해 미국이 금리를 계속 빠르게 올리면서도 잡히지 않는 물가..
물론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이긴하다.
소비자 물가가 7개월 연속 잡히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폭이 굉장히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지난해 6월 9.1% 오르며,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Fed의 금리 인상으로 물가가 다소 진정됐다.
물가 상승률은 7개월 연이어 하락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물가 상승률이 6%에 진입하면서 물가 상승세 둔화가 긴축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하지만.. 올 1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고물가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지는 중인 것이다.
우리에게 중요한건 연준의 금리 인상이다.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금리인상 종료시점을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노 랜딩(무착륙)' 시나리오가 현실화될수록 디스인플레이션의 둔화와 더불어 연준의 긴축 장기화 혹은 강화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라고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금리인상 종료시점에 대한 기대는 5월에서 6월로 넘어갈 수 있다"면서도 "이미 물가의 피크아웃(정점)을 확인한 상황 속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만큼 추가 긴축의 명분은 약해졌다고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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