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주가 하락 이유(+4분기 실적발표)

CJ제일제당 기업개요

CJ제일제당은 2007년 9월 CJ의 제조 사업부문에서 인적분할되어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출발, 동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주요 사업으로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을 제조하는 식품 사업부, 의약품, 사료, MSG, 라이신, 핵산 등을 제조하는 생명공학 사업부와 유통 사업부를 영위중이다.

현재 메치오닌 / 라이신 / 트립토판 / 쓰레오닌 / 발린 등 세계 최대 5대 사료용 아미노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CJ제일주당 주가 하락 이유

K-푸드 및 바이오 사업 호조로 매출 30조 원을 돌파한 CJ제일제당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의 원가와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K-푸드와 바이오 사업 호조세로 매출 30조원을 돌파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11조 1042억 원의 매출과 623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식품사업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을 넘겼다.

국가별로는 매출이 약 20% 늘어난 미국뿐 아니라 최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유럽 및 일본, 중국 등에서 K-푸드 영토확장을 이어갔다.

 

미국의 경우 그로서리 채널 만두 매출이 66% 증가하면서 연간 시장점유율도 40%를 돌파해 1위 지위를 굳건히 지녔고 냉동 피자매출도 29% 기록했다.

 

아미노산 조미소재 등 그린 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4조 854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부재료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34.5% 증가한 6367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호실적에도 CJ제일제당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약세 이유는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가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바이오 시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고 원가 부담이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화투자증권 또한 56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