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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민폐녀 논란 정리(+추가증언)

by 월급늘리는 직장인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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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민폐녀 논란
사건은 지난 10월 15일 발생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 '고속도로 민폐녀'라는 제목으로 공개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30대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어르신들과 언성을 높이며 다투는 모습이 담겼다.

 

 

앞 좌석에 앉아 등받이를 최대한 젖히고 눕듯 누워있던 A씨는 "조금만 올려달라. 뒤에 분이 불편하다. 누워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아니라 일반 버스다. 조금만 양해 부탁드린다"는 버스기사의 부탁에 "애초에 이만큼 숙이라고 만든 건데 뭐가 문제냐"며 거절했다.

 

이후 "A씨는 거절하는 것도 내 의사다. 내가 그걸 꼭 들어야 하냐"며 따지기도 했다. 하지만 버스 기사는 "더불어 사는 세상 아니냐"며 여성을 타일렀고 그제야 등받이를 들어 올렸다.

 

A씨는 옆에 상황을 지켜보던 다른 어르신이 "침대냐, 안방이냐"라고 묻자 "그렇게 불편하면 차를 끌고 가시라"고 하더니 반말과 욕설을 내뱉기까지 했다.

 

 

결국 버스 기사 뒷자리 승객을 다른 자리로 이동시키면서 상황이 일단락되는 영상이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A씨를 향한 비판이 거세졌다.

 

그러나 영상을 제보한 목격자의 추가 증언이 나왔다.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고속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제보자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여성이 잘못한 건 맞다. 하지만 앞뒤 상황 없이 너무 영상이 일파만파 퍼져서 비난받는 것 같아서 조금 겁이 나기도 한다"며 전후 상황을 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성이 등받이를 뒤로 젖혀서 앉은 건 맞지만, 처음부터 승객이 정중하게 올리라고 했던 게 아니라 발로 툭툭 치면서 반말하면서 올리라고 해서 싸움이 시작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7일 '사건반장'에 따르면 '고속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논란이 시작됐다

 

추가 증언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찬반으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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