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드디어 승인

IT업계 사상 최대 빅딜

MS(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21년 만에 인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MS(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블리자드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인수를 추진했었는데 공식적으로 밝힌 지 21개월 만이다.

 

MS가 밝힌 인수 금액은 687억 달러(약 92조 원)

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는 IT업계 사상 최대 인수 금액이다.

 

세계 각국 정부는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강하게 거부했다.

독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특히 영국의 규제

CMA는 당초 경쟁 제한 우려로 MS의 블리자드 인수에 부정적이었지만 MS가 15년간 블리자드 게임 판권을 프랑스 게임 유비소프트에 매각하겠다는 등 독점 우려 해소 방안을 제시하면서 인수 승인이 가능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는 필 스펜서 부사장은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게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갖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 액티비전 블리자드 엑스박스에 들어오게 된 것을 공식 환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