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 압수수색(+철근 누락 LH 아파트 현황)

올해 가장 큰 이슈..

철군 누락 사태

 

 

경찰이 수서역세권 지역 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16일 광주 선운 2지구 압수수색 이후 네 번째 수사이다.

 

28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수서 역세권 아파트 철근누락 의혹과 관련해 해당 공사를 발주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무량판 구조 설계 오류와 시공 누락, 부실 감리 등 LH 조사 결과 드러난 부실 공사 의혹의 법적 책임을 가릴 방침이다.

 

LH는 철근이 누락된 20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업체 41곳, 시공업체 50곳 등 모두 91개 업체를 지난 4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LH는 이같은 부실시공이 건설기술진흥법·주택법·건축법을 위반했다고 본다.

 

 

광주경찰청은 광주 선운2지구 아파트와 관련해 지난 16일 LH본사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했다.

지난 25일에는 경남경찰청이 양산 사송단지 2곳과 관련해 LH본사, 양산사업단 등 3곳에서 자료를 확보했다.

경기북부경찰청도 같은 날 LH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철근 누락 관련 LH 부서와 설계, 구조, 시공 등 관련 업체에 대한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LH 철근 누락 아파트 15곳 명단(+시공사 명단)

 

LH는 이 단지 현장 근로자의 작업 미숙 등 시공 잘못으로 철근이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