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방음터널 위 여성 정체(+당시 영상)

반응형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확산된

방음터널 위 여성

 

지난 주말 11일 저녁 7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광교방음터널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

 

 

3차로를 달리는 차량 앞쪽으로 방음터널이 보이는데 터널 위에 사람처럼 보이는 형상이 서 있었다.

크게 확대해 보니 머리가 긴 여성처럼 보이는..

터널 아래쪽을 내려다보는 듯한 모습이 흡사 귀신같기도 하다.

 

 

이 블랙박스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쓴이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방음터널 위 앉아있는 여자 보신 분 계실까요?"라며 당시 목격담을 전했다.

 

작성자는 당시 차량 조수석에서 자고 있었는데 일행이 방음터널 위에 어떤 여자가 있다며 다급하게 작성자를 깨웠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에 무시했지만, 집 근처 도착 후 블랙박스를 둘러본 결과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방음터널 가장자리에 아찔하게 서 있는 여성

글쓴이는 "작업자가 아닌가 했지만, 보통 고속도로 작업할 때면 차량이나 표지판으로 안내하지만 상황 당시 없었으며 작업자의 복장이 아닌 일반복장으로 확인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 수없이 많이 올라온 댓글

다들 반응은 무섭다, 외계생명체임, 귀신 나올 시간은 아니고.., 머리가 긴 노동자 아저씨 등 각종 추측의 댓글들이 이어졌다.

 

 

경찰에 확인한 결과 당시 실제로 '방음터널 위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여성이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방음터널 위에 있던 A양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보니 근처에 사는 10대 여학생이 방음터널 위에 올라간 상황이었다"며 "곧바로 학생을 안전하게 데리고 와 부모님께 인계했다"라고 밝혔다.

A양이 방음터널 위에 올라간 이유는 노을이 지는 하늘이 예뻐서 이를 잘 보려고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음터널을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 측에 점검용 통로와 사다리 등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