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라운지 화재 원인

요즘 왜 이렇게 안 좋은 소식만 계속해서 나오는 걸까요.

주말 내내 지진소식과 폭염, 낙뢰소식으로 떠들썩하더니

이번에는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네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입주한 한 항공사 라운지에서 불이 나면서 여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42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동편 A항공사 라운지에서 불이 나 여객 및 직원 160여 명이 대피했다고 합니다.

 

 

아직 화재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불은 라운지 주방에 있는 튀김기 쪽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마 요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불은 오후 7시쯤 꺼졌으며, 공항 보안요원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보안요원들은 화재 진화 과정에서 연기와 소화기 분말 등을 흡입해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큰 이상이 없어 오늘 새벽 퇴원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불행 중 다행은 승객은 모두 무사 대피해 다친 사람이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라운지 직원을 상대로 현재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에 대해 정확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