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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페이컷 논란(+페이컷이란?, 샐러리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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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잔류를 선택한 김연경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 잔류를 확정했다.

 

흥국생명은 16일 김연경과 보수 총액 7억 75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김연경 페이컷 논란

 

문제가 되고 있는 페이컷 논란.

페이컷이란 선수가 스스로 연봉을 깎는 것으로 일부 프로스포츠 리그 자체를 흔들 수 있는 행위로 간주된다.

구단 간 자유로운 경쟁이 일반적인 유럽 축구 등에서는 선수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연봉을 낮추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샐러리캡 제도가 도입된 종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페이컷이란

 

샐러리캡이란?

샐러리캡이란 한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를 말한다.

팀에 소속된 전체 선수의 연봉 총액 상한선에 대한 규정으로 미국프로농구협회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샐러리캡이란

 

미국 NBA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마이클 조던과도 비견되는 슈퍼스타지만 가장 많은 '안티팬'을 보유한 선수이기도 하다.

 

고향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초년 시절을 보낸 르브론은 FA 자격을 얻은 후 페이컷을 통해 마이애미 히트에 합류했다.

당시 마이애미는 르브론 이외에도 크리스 보쉬, 드웨인 웨이드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샐러리캡 한도를 넘지 않을 정도로 연봉을 깎고 모여 '슈퍼팀'을 결성했다.

리그 내 전력 평준화, 흥미 유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샐러리캡 제도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난이 뒤따랐다.

 

 

이번에 페이컷 논란의 주인공은 김연경이다.

한국 배구 슈퍼스타 김연경이 원소속팀 흥국생명에서 통합우승에 재도전한다.

 

김연경 스스로 설정한 기준은 간단하다.

현재 김연경을 통합 우승에 대해 목마르다.

2020-2021 시즌 통합 준우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로서 남은 목표는 오직 V리그 정상뿐이다.

 

김연경 잔류 확정

 

김연경은 "생애 처음 맞이하는 FA여서 생각이 많았다"며 "감독님의 시즌 구상 계획이 내 마음을 결정하게 만든 큰 이유였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6000석을 가득 채워준 팬들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하다며"며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다음 시즌에는 꼭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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