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아침창 하차 이유(+러브FM 론칭, 봉태규 후임)

23년간 친근하고 따뜻한 '아저씨'로 자리를 지켜오던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이침창)을 하차하는 김창완

 

 

19일 SBS 측에 따르면 SBS 파워FM에서 20년 넘게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진행한 김창완이 정든 '아침창'을 떠난다. '라디오 DJ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김창완은 지난 2000년 10월 02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11까지 약 23년 간 친근하고 따뜻한 '아저씨'로 성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김창완의 아침창 하차 이유는 현재 진행중인 김창완밴드 전국투어와 그림 전시회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과, 새로운 라디오 론칭으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완은 이번에 아침창에서 하차해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러브FM으로 둥지를 옮길 예정으로 밝혀졌다.

김창완의 러브FM 새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 중 론칭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는 오는 3월 17일까지 방송되며 18일부터는 새로운 DJ가 아름다운 이아침을 이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후임 DJ로는 봉태규가 낙점됐다.

2004년에 MBC FM4U '봉태규 스타일'을 진행한 경력이 있는 봉태규

이번 DJ 발탁은 20년 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는 특유의 유쾌, 경쾌하면서도 진중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오전 시간대 청취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평소부터 라디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김창완인 만큼 러브FM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청취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