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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김연경 강경대응(이다영, 이재영 학폭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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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으로 국내 리그서 퇴출당한 배구선수 이재영

이재영은 인터뷰에서 쌍둥이 자매 배구선수 이다영을 언급하며 김연경을 저격했다.

 

 

배구 전문 매체 더 스파이크는 14일 이재영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재영은 흥국생명에서 선수로 활동했을 20·21 시즌 당시를 떠올리며 김연경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재영은 "경기 도중에 그 '선수'가 대놓고 이다영을 향해 'XX'이라고 욕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선배가 "자신이 올려준 볼을 한번도 때리지 않았다", "그 선수가 왜 그렇게 했는지 묻고 싶다"고 하는 등 갈등의 책임 선배에게 넘겼다.

 

 

그는 "2020~2021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계양체육관에서 코트 적응 훈련을 할 때였다. 이 훈련을 하는 도중에 후위에 있던 그 선수가 갑자기 아 XX, 니가 앞차 들어가면 나는 뭐 하라고' 하면서 욕을 퍼붓고 훈련을 갑자기 중단시켰다"며 "그 선수는 니네 둘이서만 배구하냐'면서 쉼 없이 욕을 했다. 보다 못한 코칭스태프가 '네가 오기 전에도 흥국은 이런 스타일로 배구를 했다. 그게 문제라면 앞으로 바꾸면 된다. 이제 그만하라'라고 말렸지만, 무려 30분간이나 멈추지 않고 욕을 퍼부었다"라고 알렸다.

 

또 그는 "훈련을 마치고 나서 코치 한 분이 나보고 그 선수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사과하라고 간곡히 부탁해 마음에 내키지도 않았지만 사과를 했다"고 부연했다.

 

 

해당 인터뷰가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은 이 선수가 '김연경'이라고 쉽게 추측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김연경쪽으로 기울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배구 좀 보는 사람이면 그때 이다영이 기를 쓰고 이재영한테 공 몰아준 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오히려 이재영은 김연경한테 왜 저렇게 공을 안 줘? 수준이었는데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건 그냥 김연경 = 나한테 욕했다 이 소리를 하고 싶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다른 누리꾼들은 "얘네는 끝까지 자기반성이란 걸 모르네", "김연경 선수가 여태 아무 대응 안했으니 앞으로도 안 할 거라고 생각해서 인터뷰하는 건가", "그 당시 경기를 봤으면 안다. 당시 겉멋만 들어가지고 멋대로 한 거 다 보이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김영경 또한 칼을 뽑았다.

김연경 측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대응할 예정"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함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0년도부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 자료를 수집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연경 라이언앳 강경대응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스포츠 마케팅 매니지먼트 LIANAT Inc 입니다.

 

최근 더 스파이크의 기사를 포함하여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되어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하여 강경 대응 할 예정입니다.

 

 

또한 관련 기사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 지지 않는 한 해당 매체가 포함된 어떠한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배포하는 유튜버와 악성댓글은 법적 강경대응 하겠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예정입니다.

당사는 2020년도부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소송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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