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셍지수 급락.. 제2의 리먼사태??

오늘은 한국장이 열리지 않아 마음 편히 하루를 맞이하고 있다가 문뜩 생각이 났다.

아 오늘은 한국장만 안 열리고 미국장은 열리지?

이에 미국장을 들어가 보려고 인베스팅 닷컴을 열었는데.. 이게 무슨 일??

아주.. 시퍼렇다..

그중에서도 제일 많이 하락하고 있는 항셍지수..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많이 하락했었는데..

또다시 같은 이유로 하락 시작인가??

 

이번엔 또 다른 이유이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에버그랜드 그룹) 파산설이 확대되면서 중국판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재현 우려가 나오고 있다.

 

헝다그룹은 은행 대출 이자 지급 불확실성, 헝다 자산관리를 통해 발행한 자산관리상품 상환 어려움 등 악재가 연달아 터지면서 디폴트 우려가 불거졌다. 이에 헝다그룹은 지난 13일 "파산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으나 투자자들의 마음은 이미 불안감으로 가득한 것 같다.

 

현재 헝다그룹 부채는 총 3000억 달러(약 351조 원)로 추산되며 파산할 경우 150만 명으로 추산되는 아파트 선분 양자들이 직격탄을 맞게 되고, 중국 경제의 한 축인 부동산 시장도 위축될 전망이다.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 겪어보진 못했지만..

투자를 한다면 누구나 알고 있는 리먼브라더스..

미국 리만브라더스는 지난 2008년 9월 15일 약 6000억 달러(약 713조 원)에 이르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해 세계적 금융위기로 난리가 났었다.

그렇기에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