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하루가 멀다 하고 하락하고 있다.
한때는 100만 원도 넘던 주가였는데... 어쩌다 이렇게까지 무너졌을까??
엔씨소프트의 가장 큰 문제점? 은 게임 폭이 너무 작다는 것이었다.
누구나 다 아는 리니지...!
모바일 버전인 리니지 M까지 성공적으로 히트를 치며 한국의 No.1 게임회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지만 투자자들이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
그렇기에 더욱더 주목받았던...
더군다나 엔씨소프트가 엄청난 광고까지 해주며 준비한 야심작 "블레이드앤 소울 2"가 드디어 출시하였다.
리니지를 좋아하는 팬들과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흥하며 사전 예약자만 746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를 보여줬지만.. 출시하자마자 주가가 급락하였다.
얼마나 게임이 별로였길래 이 정도로 급락하였을까?
게임이 재밌고 그래픽이 어떻고의 문제가 아니고 게이머들의 가장 큰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 리니지와 똑같이 과도한 과금을 유도한다는 점이었다.
각종 유튜브에서 게임 전문 유튜버들의 하나 둘 엔씨소프트의 블소2가 리니지와 다를 게 없다는 비판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주가는 걷잡을 수 없이 하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방어 수단 - 자사주 매입
이대로 하락하는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는지 엔씨소프트에서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 소식을 발표하였다.
엔씨소프트, 주가방어 위해 자사주 1900억 매입하기로
엔씨소프트, 주가방어 위해 자사주 1900억 매입하기로
www.chosun.com
하지만 현재로선 이것 또한 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자사주는 말그대로 자기 주식을 매입하는 건데 어떻게 악재로 작용할 수가 있을까?
시장에서는 팔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즉 과도한 하락으로 던지고 싶어도 못던지는 사람이 많았었는데, 엔씨소프트에서 매수 벽을 만들어줌으로 못 팔던 사람이 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엔씨소프트..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아니면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주가가 반등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망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