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아빠 당근 논란 정리(+영상첨부)

승우아빠의 당근논란

166만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가 당근마켓에서 구인 구직 서비스에 대해 왜 거기서 구하면 중고들만 들어온다는 공격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승우아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수빙수님, 이렇게 하시면 레스토랑 망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 영상에는 승우아빠가 최근 새롭게 레스토랑을 시작한 다른 인기 요리 유튜버 '수빙수'의 가게에 방문, 고민 상담과 가게 운영에 대한 조언을 해준 내용이 담겨있다.

 

 

오픈이 몇시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가게 준비가 덜 된 가게를 보고 놀라자 수빙수의 동생은 "직원이 잘 안 구해진다"며 하소연했다.

 

이에 승우아빠가 수빙수에게 "구인 공고를 냈냐"라고 물으니 "당근에 냈다"라고 답했다.

이 대답에 승우 아빠는 "아니 당근에 내면 중고들만 들어오겠지"라는 발언을 한 것이다.

 

수빙수의 동생이 "원래 요즘 당근에 많이 내요. 경력자들이 당근에 많다"라고 하자 승우 아빠는 "미쳤나 봐"라며 "정상적인 루트로 공고를 내라"라고 충고했다.

 

 

이 영상이 올라오자 당근마켓 측은 공식 채널 아이디로 "승우 아빠님, 당근에서도 알바 구할 수 있습니다. 동네 기반 빠른 매칭으로 벌써 많은 사장님들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키친마이야르 2호점을 낸다면 당근알바를 이용해 보세요"라고 당근알바를 소개했다.

 

 

그리고 "당근마켓은 알바를 구하는 모든 상장님을 응원한다"는 댓글을 덧붙였다.

 

승우아빠는 이 댓글을 본 후 더 열받아했다.

다음 날 라이브 방송에서 승우아빠는 "당근마켓에서 댓글 달았더라. 무료 광고하지 마라. 진짜 양심이 없다. 댓글 삭제해 버릴 거야. 무료 광고하고 있어. 제가 좋은 뜻으로 얘기한 게 아니다, 당근 관계자님"이라며 당근마켓을 비난했다.

 

이어 "물론 당근에서 사람 구할 수 있는 기능 생긴 거 저도 안다. 그렇지만 저의 고리타분한 상식으로는 당근마켓에서 구인한다는 것이 사회적 통념으로 수용되지 않는다. 당근에서 하면 왠지 사람도 중고 같지 않냐"라며 더욱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논란이 제기된 후 네티즌들은 "어딜 봐도 무례한 말에 당근마켓 쪽에서 유쾌하게 댓글 단 걸 광고라고 몰아가나", "당근마켓이 승우아빠보다 더 유명한데 거기에 댓글단 걸로 광고라고 욕먹으니 당근마켓 억울하겠다", "왜 저렇게 화를 낸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