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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커피.. 어디서 온걸까?(커피의 유래 및 어원)

by 월급늘리는 직장인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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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점심으로 습관처럼 커피를 마신다.

그러다 문뜩 궁금한 점이 생겼다.

언제부터 커피를 마시게되었을까??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믹스커피를 마셨던것 같은대..

그러다 한번 찾아보게되었다.

 

<커피의 유래 및 어원>

커피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그 유래에 관해서는 크게 에티오피아의 목동 칼디( kaldi)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이슬람 사제 오마르(Omar)에서 유래되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이 중에서도 에티오피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더 정설로 인정되고 있다. 그러다 주로 약용이나 종교의식에 이용됐던 커피가 본격적인 음료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이슬람 문화권에 의해서였다. 즉 술을 마실 수 없었던 이슬람교도들은 술 대신 커피를 '이슬람의 와인'으로 지칭했다.

 

칼디 유래설

커피의 유래에 대해 전해지는 가장 유력한 설은 에티오피아 산악지대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6~7세기경 에티오피아 아비시니아 지방에 칼디라는 소년이 염소를 치며 살고 있었다. 어느날 칼디는 염소들이 작은 나무에 달려 있는 빨간 열매를 먹은 뒤 흥분하여 뛰어다니는 것을 보게 된다. 이 모습이 신기했던 칼디는 자신도 그 열매를 먹게 되었는데, 왠지 모르게 상쾌해지고 활력이 솟구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칼디는 이 신기한 사실을 인근 수도원의 수도사들에게 알렸으나, 수도사들은 이 열매가 악마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불 속에 던져버렸다.

그런데 그 던져버린 커피열매가 불에 타면서 향기로운 특이한 냄새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수도사들은 불에 타다 남은 커피열매를 수거하여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 뜨겁고 검은 커피음료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수도승들은 이 음료가 잠을 쫓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사원의 수도사들은 밤에 기도를 할 때 졸지 않기 위해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커피의 유래 및 어원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그런데 그 던져버린 커피열매가 불에 타면서 향기로운 특이한 냄새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수도사들은 불에 타다 남은 커피열매를 수거하여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 뜨겁고 검은 커피음료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수도승들은 이 음료가 잠을 쫓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사원의 수도사들은 밤에 기도를 할 때 졸지 않기 위해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오마르 유래설

커피가 아라비아의 이슬람 사제인 셰이크 오마르(Sheik Omar)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로, 칼디 유래설보다 늦은 약 1258년경의 전설이다. 오마르는 이슬람교의 일파인 수피교의 사제로, 기도와 약으로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예멘의 모카에 이른 오마르는 그곳에서 원인 모를 병에 걸린 모카 왕의 딸을 치료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주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이 일로 왕의 노여움을 사 추방당하게 되었다. 이에 오마르는 사막으로 유배를 떠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발견한 빨간 열매가 바로 커피였다. 오마르는 이 열매를 먹은 뒤 피로가 말끔하게 가시고 몸에 생기가 도는 걸 느끼게 된다. 이후 오마르는 이 열매로 많은 병자들을 치료하게 되었고, 그 공으로 면죄를 받아 모카로 다시 돌아와 커피를 널리 알렸다고 전해진다.

<커피 단어의 어원>

커피의 식물 학명은 카파(caffa)로 부르고 영어로 커피(coffee), 이탈리아어로 caffe, 독일어로 kaffee, 프랑스어로 cafe, 일본어로는 고히(コ-ヒ-)라고 부른다. 이와 같은 커피의 어원에 대해서는 커피가 처음 발견되었다는 에티오피아의 지명 카파(kappa)에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힘, 강함’을 뜻하는 아랍어 카와(kahwa)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등이 전해진다.

에티오피아의 카파(kappa)와 아랍어의 카와(kahwa) 에티오피아의 카파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은 카파가 에티오피아의 지명인 동시에, 힘과 정열을 뜻하는 희랍어 카웨(kaweh)와도 연관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말이 아라비아로 전파되면서 카화(gahwa)로 불려졌고, 이후 유럽에서는 카페(cafe)로 불려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카와(Kahwa)와 관련된 학설은 아랍에서 기운을 돋우는 커피의 효능을 나타내는 뜻을 지닌 카와(Kahwa)로 불려지다가 술(Wine)을 뜻하는 카와(Qahwa)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카와(Kahwa)가 오스만제국에서는 카흐베(kahve)로 불렸으며, 이후 유럽 각지로 전파되면서 카페(Cafe)로 불려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말들은 커피의 전파에 따라 터키(터키어 kahve), 이탈리아(이탈리아어 caffe)를 경유해, 유럽(프랑스어 cafe, 독일어 Kaffee, 영어 coffee) 등 세계 각지에 퍼졌다.

 

<우리말의 커피>

우리말의 커피는 영문식 표기 coffee를 차용한 외래어다. 이 커피(coffee)라는 단어는 영국에서 1650년경 블런트경이 coffee라고 부른 것을 시작으로, 미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이다.   커피가 한국에 처음 알려질 당시에는 영문표기를 가차(假借)하여 '가배'라고 하거나, 빛깔과 맛이 탕약과 비슷하다 하여 서양에서 들어온 탕이라는 뜻으로 '양탕국' 등으로 불렸다. 가베라는 말은 고위층에서 주로 사용되었고, 평민층에서는 가비차 또는 양탕국으로 불렀다. 그러다 이후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가배차라는 말은 사라지고, 미군정의 영향으로 커피라는 외래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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